MRR과 ARR
MRR은 월간 반복 매출(Monthly Recurring Revenue), ARR은 연간 반복 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을 뜻해요. 구독이나 멤버십처럼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반복 매출을 월 단위와 연 단위로 나타내는 지표예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정기배송이나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서도 함께 활용하고 있어요.
일반 쇼핑몰은 대부분 건별 결제 방식이라 MRR과 ARR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정기배송이나 멤버십처럼 일정한 금액이 반복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반복 매출이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핵심 지표가 될 수 있어요.
MRR과 ARR이 구독과 멤버십에 중요한 이유
기업이 매출을 분석할 때는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만큼, 그 매출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도 중요해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로 발생한 일회성 매출은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지만, 구독이나 멤버십처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은 사업의 성장 기반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어요.
이처럼 정기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는 매출을 리커링 레베뉴(Recurring Revenue)라고 해요. MRR과 ARR은 이 리커링 레베뉴를 각각 월 단위와 연 단위로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예요. 반복 매출의 규모와 변화 추이를 파악해 성장 추세를 분석하거나 앞으로의 매출 흐름을 예측할 때 활용해요.
MRR과 ARR을 이해할 때는 아래 개념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 신규와 해지의 균형: MRR은 신규 구독으로 늘어난 반복 매출과 해지로 줄어든 반복 매출을 함께 반영해요. 신규 가입이 많아도 해지가 함께 발생하면 MRR은 크게 늘지 않을 수 있어요.
- ARR로 보는 장기 흐름: ARR은 현재 MRR이 1년 동안 유지된다고 가정해 계산한 값이에요. 월별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살펴볼 때 활용해요.
- 적용 범위: 일반 상품 판매처럼 구매 시점과 결제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매출은 보통 MRR·ARR 계산 대상이 아니에요. 정기배송,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처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에 적용해요.
MRR과 ARR을 함께 보면 반복 매출과 일회성 매출을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신규 가입뿐 아니라 해지와 반복 매출의 변화까지 함께 확인해야 현재 사업이 얼마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예시로 보는 MRR과 ARR
- 예시 1: 뷰티 브랜드가 월 3만 원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정기배송 회원이 500명이라면 MRR은 **1,500만 원(3만 원 × 500명)**이에요. 현재 MRR이 1년 동안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ARR은 **1억 8천만 원(1,500만 원 × 12개월)**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 예시 2: 반려동물 용품몰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 달 신규 가입자가 50명 늘었지만 해지 회원도 함께 발생했다면, 가입자 수만 볼 것이 아니라 반복 매출이 실제로 얼마나 증가했는지 MRR을 함께 확인해야 해요.
- 예시 3: 식품 쇼핑몰이 일반 상품과 정기구독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일반 상품 매출은 MRR 계산에 포함하지 않고, 정기구독에서 발생하는 반복 매출만 따로 집계해 리커링 레베뉴의 규모와 변화를 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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